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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두심, 섹시한 40대 댄스강사와 황혼 로맨스
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당신. 만일 6주라는 시간이 남겨진다면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? 어차피 다 끝난 인생, 가만히 앉아 죽음을 기다리는 게 편할까요? 72세의 노부인 릴리. 평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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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춤이란 누군가와의 스킨십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요"
우아한 70대 노부인과 섹시한 40대 댄스강사의 만남. 황혼의 로맨스가 연상되지만 연극 ‘여섯 주 동안 여섯 번의 댄스 레슨’은 늙어가는 것에 대한 연극이다. “늙으면 사라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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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삶의 빛깔] 천안 댄스봉사단 ‘레드폭스’ 김인숙 단장
말의 언어가 아닌 몸의 언어로 사는 레드폭스 김인숙 단장. 춤 출 때 행복을 느낀다는 김 단장은 혼자만 즐거운 춤이 아닌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춤을 추고 싶다고 말한다. [사진=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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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 ISSUE] 춤바람 난 재벌 딸 “내 여성성에 놀라…”
춤은 바람입니다. 받은 속을 식히는 건들바람이고, 고된 삶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주는 산바람이고, 잠든 가지에 새순을 돋게 하는 봄바람입니다. 또 소녀의 꿈을 상기시키는 꽃바람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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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윤종진 아산연극교사협의회 대표
“아이들은 다양한데 학교에서는 다양하게 가르칠 수가 없다. 입시로 갈 친구도 있지만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아이들도 많다. 숨통을 트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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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DITOR’S LETTER]구술
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니 책상 주위에 신간이 한가득입니다. 그중 상자가 눈에 띄었습니다. 박스 속에는 책이 세 권 들어있었습니다. 『박용구-한반도 르네상스의 기획자』(사진), 『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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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] 발레리노 김현웅은 왜 주먹을 휘둘렀나
이동훈(左), 김현웅(右) 2004년 김현웅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을 때, 국내 발레계는 “우리도 이제 국제 무대에 내놓을 만한 ‘물건’ 하나를 갖게 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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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용가 김혜식 (1942~ )
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.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국립무용단에서 활동했고 24세에 국비장학금과 동아일보사 장학금을 받고 유학 길에 오른 대한민국 유학파 발레리나 1호. 스위스 취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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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내기 기 살린 총장님의 ‘차차차’
24일 오후 8시 군산대 아카데미홀. 학생들이 숨겨놨던 끼와 열정을 뽐내는 장기자랑 시간이었다. 발랄한 노래가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즈음, 학생들의 눈이 돌연 휘둥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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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만훈 기자의 사람속으로 | 임이조 서울시무용단장
관련사진임이조 씨가 단원들과 함께 를 연습하고 있다.인간은 누구나 신을 품고 산다. 그 신을 불러내는 것은 예술이다. 예술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춤이다. 춤은 움직이는 그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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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정상 영국 로열발레단, 그속에서 빛나는 점 하나 최유희
발레리나 최유희(25).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, 그는 대한민국이 자랑할 만한 세계적 무용수다.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영국 로열발레단 79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단원이다. 현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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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안 흥타령축제 2010] 모두 함께 춤을 추자 … 실버소녀시대·신방샤방걸스도
천안 흥타령축제가 ‘패스트(Fast)’라면 아산 짚풀문화제는 ‘슬로우(Slow)’다. 10월 6일부터 5일간 천안·아산 두 도시는 축제 속으로 빠져든다. 축제 정보를 미리 차분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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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머라이어 캐리, 제니퍼 로페즈 … “의상 부탁해요, 소연”
LA 인근에 위치한 어느 TV 스튜디오. 한쪽에선 댄서들이 서성이고 또 다른 쪽에선 음악소리가 지나가는 이들의 귀를 울린다. 그 한구석을 가득 채운 옷걸이들과 그 위에 정신없이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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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아에겐 한국춤의 DNA가 흐른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피겨스케이팅은 스포츠다. 올림픽 메달이 걸린 운동 경기다. 그리고 동시에 예술이다. 음악이 있고, 구성이 있고, 연기가 있고, 감동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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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단신] 인기그룹 동방신기 外
◆인기그룹 동방신기가 2009년 일본 아티스트 음반 판매고에서 3위를 차지했다. 올해 일본에서 판매된 싱글과 음반, 그리고 DVD 등을 집계한 ‘2009년 오리콘 연간랭킹’ 아티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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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꾸는 젊음 ① 무용가 이인수
예술의 생명력은 새로움이다. 타성으로부터 벗어나기, 고정관념과 상식 깨뜨리기 등은 예술의 숙명이다. 아직 부족하지만 젊은 신인 창작자들을 주목하는 건 신진의 파릇함이 예술의 본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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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축제는 지역의 축제 … “함께 즐겨요”
5월의 천안·아산은 대학 축제 열기로 도시가 후끈거린다. 이번 주 대학 캠퍼스를 찾으면 잊었던 젊음의 활기를 되찾은 기분일 것이다. 사진은 각 대학의 지난해 축제 모습. [천안·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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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날렵한 발로 유목민의 용맹함 표현”
민속 앙상블 ‘츠나르’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정상급 전통 공연단이다. 2005년 창단 첫해에 투르크메니스탄 전국 민속 앙상블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을 정도다. 중앙아시아의 젖줄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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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윤은숙전시간 5월 19일까지 장소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문의 02-736-1020 호랑이와 잉어와 용, 모란꽃과 나비…. 우리 일상을 담아내던 민화에서 익숙해진 소재들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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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밤 실크로드의 별들이 서울에 뜬다
고대 실크로드(비단길) 길목에 자리했던 중앙아시아 3국의 음악과 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. 15일 오후 서울 남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‘비단의 향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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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 책] 기호의 제국 外
인문·사회 ◆기호의 제국(롤랑 바르트 지음, 김주환·한은경 옮김, 산책자, 216쪽, 1만4000원)=1997년 국내 번역됐다 절판된 바르트의 대표작을 출판사를 바꿔 새로 출간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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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질주본능 … 거침없는 춤사위
어이가 없었다. 그는 인터뷰 자리에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. 그것도 꽤 고가의 영국산 로열 엔필드였다. 착 달라붙는 검은색 청바지에 범상치 않은 구두, 번쩍이는 헬멧과 선글라스, 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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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B-보이들 전주로 가는 까닭은 …
전주 청소년 문화의 집 지하 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하고 있는 그룹 ‘소울 헌터스’. 이곳 에는 비보이들이 평일은 20~30명, 주말은 70~80명씩 몰려 늘 북적댄다. [사진=장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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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탄주보다 신나게 도는 ‘댄스 파티’
19일 스윙댄스 동호회 ‘딴따라댄스홀’ 회원들이 24일의 송년회를 앞두고 ‘찰스턴’ 동작을 맞춰 보고 있다. [신동연 기자] 관련기사 자연과 함께 펜션에서 알콩달콩 가족의 情 #